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서울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이 1년만에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이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단계별 운영 지침을 명확히 하는 한편, 무선송수신기를 활용한 거리두기 해설 등 정부 방역수칙 하에서 철저히 안전을 점검하며 운영한다.문화관광해설사는 코로나 사전검사를 실시하여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해설사에 대해서만 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크 착용, 실내코스에 대한 환기 및 소독,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안전관광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운영 매뉴얼 외에도 폭염, 한파 등 기후 및 기상 상황에 따른 운영기준도 신설했다. 폭염 및 한파 주의보 발령 시에는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여부를 결정하고, 경보 발령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타 태풍, 호우, 대설, 낙뢰 등의 경우에도 현장상황에 따라 판단한다.새로운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도 선보인다. 조성 마무리 단계인‘세종대로 사람숲길’의 도보해설 관광코스가 오는 5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야간코스도 낙산성곽과 청계천‧덕수궁‧정동‧창경궁을 기점으로 확대 운영된다. 비인기 코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시나리오 개정 작업도 진행해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야간코스 운영도 확대한다. 기존의 서울로 야행 코스에 지난해 자문과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선정한 낙산성곽, 청계천, 덕수궁, 정동, 창경궁 등 5개 코스를 더해 야간 운영을 시작한다.도보 코스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모니터 요원 평가단(미스터리 쇼퍼)을 시범 운영해 개선점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서울도보해설관광’을 진행하는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관광문화를 선도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해설사의 기본 소양 및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시간을 확대하고, 성희롱 예방 교육, 응급상황 등 안전관리 교육 실습 등을 강화한다.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도보해설관광 운영을 불가피하게 중단해 왔으나, 해설관광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수요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면서, “관광객과 해설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비대면 해설 등 새로운 방식의 서울도보해설관광 운영을 통해 서울 방문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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